봉고3 헤드라이트와 미등 깜빡이 방향지시등 램프 빼는 방법과 자가 교체 방법
대부분의 자동차 램프 교체 방법이 그렇듯 크게 어려운 부분은 없지만 볼트 위치나 방법을 모르면 조금 헤맬 수 있지만 봉고 3은 비교적 쉽게 교체가 가능했습니다.
전방 헤드라이트 방향지시등 교체
먼저 앞에 커버를 열고 헤드라이트 본체 옆에 동그라미로 표시된 두 개의 너트를 스패너 또는 10mm 복스를 이용해 완전히 풀어줍니다.
이런 작업에서 주의해야 하는 것 중에 하나가 부품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거죠?
특히 볼트 같은 부품은 크기가 작아서 잃어버리기 쉬운데 만약 잃어버리면 대안이 잘 없어서 특별히 관리를 해야 합니다.
고정 볼트를 모두 풀어준 다음 헤드라이트 본체를 몸 쪽으로 당겨서 왼쪽 사진처럼 차체에서 떼어 냅니다.
이때 서서히 힘줘서 당기기보다는 가볍게 툭 치듯 한 번에 살짝 힘줘서 당겨야 조금 더 잘 빠집니다.
본체를 떼어낸 다음 아래쪽에 전원잭까지 빼내면 헤드라이트 본체가 차체에서 완전히 분리됩니다.
헤드라이트 본체에는 네 개의 램프가 끼워져 있으며 상향등과 하향등은 각각 덮개가 있고 깜빡이 방향지시등과 미등은 덮게와 램프 소켓이 일체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위에 사진은 헤드라이트 본체를 가로로 놓은 것으로 전원잭 단자가 있는 왼쪽이 아래쪽입니다.
커버는 모두 반시계 방향으로 30~60도 정도 돌려주면 열립니다.
가장 왼쪽에 작은 커버에는 방향지시등 램프가 있고 가운데 큰 두 개의 덮개를 열면 헤드라이트 램프가 있으며 가장 오른쪽 그러니까 장착했을 때 가장 위쪽에 위치하게 되는 작은 덮개에는 미등 램프가 끼워져 있습니다.
헤드라이트 램프에는 각각 다른 모양의 손잡이가 있으며 손잡이를 반시계 방향으로 약 30도 정도 돌리면 빠집니다.
그런데 한 번도 교체하지 않은 램프는 상당히 뻑뻑할 수 있으며 몇 번 교체를 했던 램프도 돌리는 게 쉽지 않을 수도 있으니 손에 장갑을 끼고 부상에 주의해서 돌려줍니다.
헤드라이트 램프는 차종에 따라서 다른 규격의 제품이 사용되고 있으며 규격에 맞는 램프로 교체해야 합니다.
또한 자동차 헤드라이트는 잠깐만 켜놔도 온도가 상당히 높이 올라가기 때문에 헤드라이트를 사용한 직후에는 가급적 작업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램프의 유리 부분을 맨손으로 만져서 이물질이나 물기가 묻으면 나중에 램프를 켰을때 파손될 수도 있으니 가급적 만지지 않도록 하고 부득이 만져야 할 때는 깨끗한 장갑을 끼고 잡는 게 안전합니다.
교체할 램프를 모두 끼운 다음 커버를 시계방향으로 돌려서 완전히 닫아주고 헤드라이트 본체를 차체에 결합합니다.
이때 헤드라이트 본체 왼쪽 위아래에 가로로 되어 있는 부분이 차체에 끼워지도록 올려놓고 툭 치듯 눌러서 끼워줍니다.
마지막으로 처음 풀었던 두 개의 볼트를 모두 끼우고 조여서 고정하면 됩니다.
봉고3 브레이크 등 후진등 방향지시등 램프 교체
자동차 뒤쪽에 브레이크 등과 방향지시등, 미등 램프도 위에 한 개 본체에 다 들어 있으며 양쪽 각각 이런 본체가 있습니다.
왼쪽 손잡이 부분을 자동차 가운데 쪽으로 밀어준 상태에서 몸 쪽으로 당기면 덮게가 열립니다.
만약 아래쪽이 걸려서 잘 열리지 않을 수 있고 조금씩 흔들어서 빼면 대부분 빠지지만 잘 빠지지 않는다면 아래족에 걸린 부분에 일자드라이버를 끼워 살짝 누르면 빠집니다.
커버를 열면 세 개의 램프가 끼워진 소켓이 보이고 모두 반시계 방향으로 30~60도 정도 돌리면 빠집니다.
위에 사진은 보조석 뒤쪽에 있는 후방 램프들의 모습으로 가장 오른쪽에 갈색 소켓에는 브레이크등 미등 겸용 램프가 있으며 가운데 회색 소켓에는 후진등 램프 그리고 가장 왼쪽 소켓에는 방향지시등 램프가 끼워져 있습니다.
각 램프마다 규격이 있으며 규격에 맞는 램프로 교체한 다음 분리할 때와 역순으로 조립하면 됩니다.
주의사항
자동차에 달려있는 램프나 전자 전기 장치를 교체하거나 수리할 때는 반드시 시동을 끄고 해당 램프의 스위치가 꺼진 것을 확인하고 작업해야 합니다.
또한 램프를 빼고 끼우는 과정에서 램프의 유리 부분에 이물질이 묻지 않도록 주의하고 흠집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램프를 빼거나 끼우는 과정에서 금속 공구를 사용하게 된다면 전기가 통하는 단자 부분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쇼트로 인한 퓨즈 파손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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