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향지시등 깜빡이 전구 이상 증상
자동차 방향지시등은 주행 중 차선 변경이나 진로 변경 시 또는 비상시에 비상등으로 사용됩니다.
정상적으로 점등이 안되면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될 수도 있을 정도로 안전 운전에 필수 요소 중에 하니입니다.
운전 중이나 자동차 실내에서는 방향지시등 전구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정확하게 확인할 수 없지만 전구에 문제가 생긴 경우 차량 실내에서도 이를 예상할 수 있는 이상증상이 나타납니다.
자동차 방향지시등은 차량 모델에 따라서 위와 같이 전구로 되어 있는 것도 있고 일부가 LED로 되어 있거나 전체가 LED로 되어 있는 경우도 있는데 이상 증상은 모두 비슷합니다.
만약 방향지시등 전구 한 개에 문제가 생기면 그 방향으로 방향지시등을 작동했을 때 전구가 깜빡이는 속도가 정상일 때보다 두 배가까이 빨라집니다.
전구 한 개에 문제가 있을 때는 비상등(사방등)의 점멸 속도는 같지만 두 개 이상 전구에 문제가 생기면 비상등 역시 정상일 때보다 두 배 가까이 빠르게 점멸합니다.
단, 방향지시등 전구를 깜빡이게 해주는 릴레이 부품에 문제가 생겨도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방향지시등이나 비상등 사방등을 작동했을 때 전구의 점멸 속도가 평소보다 빨라졌다면 차를 안전한 곳에 정차하고 네 방향 전구가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K5 방향지시등 후방 전구 교환 방법
위에 차량은 2020년식 K5 차량으로 후방 방향지시등 모두 전구 형태로 되어 있는 모델입니다.
방향지시등 전구를 빼고 교환하기 위해서는 트렁크를 열고 작업을 해야 하는데 양쪽 모두 같은 방법으로 교환할 수 있으며 본문에서는 조수석 보조석 뒤쪽 방향지시등에 작업을 했습니다.
트렁크를 열고 양쪽 옆면을 보면 가운데 사진처럼 절개된 부분이 보입니다.
절개된 부분은 테일 램프 본체 뒤쪽 커버로 별다른 고정 장치 없이 움푹 들어간 손잡이 부분을 잡고 당기면 오른쪽 사진처럼 빠집니다.
커버를 열면 왼쪽 사진처럼 전선이 연결된 몇 개의 장치가 있는데 이중 회색 모양의 부품이 후방 방향지시등 전구 소켓입니다.
손잡이 부분을 잡고 반시계 방향으로 약 1/4 바퀴 정도 돌려서 당기면 오른쪽 사진처럼 램프가 끼워진 상태로 빠집니다.
주의사항 : 전선이 짧기 때문에 전구를 빼낼 때 전구가 주변에 부딪히거나 긁힐 수 있으니 전구 표면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천천히 주의해서 빼냅니다.
방향지시등 전구 규격
소켓에서 전구를 빼는 방법은 전구를 소켓 방향으로 살짝 누른 상태에서 반시계 방향으로 약 45도 정도 돌리면 왼쪽 사진처럼 전구가 빠집니다.
방향지시등 전구 역시 해당 차량의 규격에 맞는 전구를 사용해야 하는데요 방향지시등 전구는 대체로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지만 규격에 따라서 약간 다른 부분이 있으며 당연히 다른 규격의 전구는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첫 번째는 용도와 단자 개수입니다.
가운데 사진처럼 전구 아래쪽에 단자가 있고 양쪽 옆면에 살짝 튀어나온 작은 단자 두 개가 있습니다.
미등 겸용 전구의 경우 바닥에 단자가 두 개가 있지만 해당 차량의 방향지시등은 겸용이 아니기 때문에 단자가 한 개만 있습니다.
두 번째는 옆면 단자의 높이입니다.
겸용 전구의 경우 양쪽 옆면의 단자 높이가 조금 다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같은 높이에 단자가 있습니다.
세 번째는 옆면단자의 높이가 아닌 위치가 조금 다른 것들이 있습니다.
양쪽 옆면에 단자는 전구 중심과 일직선 상에 있는 것도 있지만 해당 방향지시등 전구의 옆면 단자는 약간 삐딱한 위치에 있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전구를 끼우는 소켓의 모습으로 테두리 부분에 옆면 단자가 들어가는 홈이 있는데 소켓 중심을 지나는 일직선이 아니 약간 꺾어진 위치에 홈이 있습니다.
주의사항 : 겸용 타입과 단자 높이 차이는 쉽게 알아차리지만 단자 높이가 아닌 위치에 차이가 있는 전구는 미처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방향지시등 전구를 소켓에 끼울 때는 단자 위치에 맞춰 소켓에 끼운 다음 소켓 방향으로 살짝 힘줘서 누른 상태로 시계 방향으로 돌아가지 않을 때까지(약 45도) 돌리면 고정됩니다.
소켓 주변에는 왼쪽 사진처럼 네 방향으로 살짝 튀어나온 부분이 있고 그중 한 개는 길이가 조금 깁니다.
방향지시등 소켓을 끼우는 곳에도 가운데 사진처럼 네 방향으로 홈이 있는데 그중 아래쪽 부분에 홈이 다른 것보다 조금 넓습니다.
두 개의 넓은 부분을 맞춰 끼운 다음 소켓 손잡이를 잡고 시계 방향으로 최대한 돌리면 오른쪽 사진처럼 소켓이 테일램프 본체에 고정됩니다.
주의사항 : 간혹 소켓이 제대로 고정이 안 되는 경우가 있는데 전선 부분이나 소켓 손잡이를 가볍게 건드리거나 흔들었을 때 조금이라도 소켓에 움직임이 있다면 잘못 끼워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왼쪽 사진에 있는 테일램프 커버를 오른쪽 사진처럼 모양에 맞춰 끼우면 방향지시등 전구 교환 작업이 완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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