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빙판길은 물론 빗길 운전을 자주 하게 되는 여름 장마철에도 확인해야 하는 타이어 상태
마모 한계선을 보고 타이어 수명 체크, 제조일자와 적정 공기압까지 확인 방법
자동차의 타이어는 승차감에도 영향을 주지만 안전 운전에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자주 체크해 주고 적절한 시기마다 교체를 해줘야 하는데요 그게 마음처럼 되지 않을 때가 많아서 문제가 발생하거나 거의 한계 상태가 되었을 때 급하게 정비하거나 교체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타이어 수명
모든 장비와 소모품들이 그렇듯 필요한 만큼의 성능이나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면 수명이 다된 것으로 보는 경우가 많고 타이어 또한 본래 성능을 낼 수 없을 때 교체하는 것이 맞지만 그와 함께 언제 만들어졌는지도 따져 봐야 한다는 건 많은 분들께서 알고 계실 겁니다.
고무 재질로 되어 있는 타이어는 사용하지 않고 그냥 공기 중에 노출된 상태에서도 상태나 재질에 변화가 생기고 그런 변화가 지속되면서 성능에서도 차이가 생길 수 있는데요 그렇게 성능에 차이가 생겨서 필요한 기준에 미치지 못하거나 최초 출고 상태보다 현저하게 떨어졌다면 주행한 거리가 길지 않더라도 교체를 해주는 게 좋고 심지어 사용한 적이 없는 타이어라고 하더라도 그 타이어는 가급적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사용하지 않은 타이어라고 하더라도 보관 환경에 따라서 수명에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요 보통은 4~5년 정도로 알려져 있으며 주행거리가 길지 않더라도 그 정도 시간이 지났다면 상태를 점검해서 교체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타이어에는 제조일자가 표시되어 있는데요 위에 보시는 것처럼 네 자리 숫자로 표시되어 있고 앞에 두 자리는 몇 주가 되었는지 표시한 거고 뒤에 두 자리는 연도를 표시한 것입니다. 위에 4119는 2019년에 41번째 주에 생산된 거라는 표시입니다.
제조일자 기준으로 했을 때 수명이 많이 남은 것으로 판단이 되더라도 사용환경이나 운행 습관에 따라서 수명이 길어질 수도 있고 짧아질 수도 있기 때문에 수시로 타이어를 체크하고 이상이 느껴지면 점검이 받아보는 게 좋겠죠?
타이어 접지면에는 위에 보시는 것처럼 홈이 파진 무늬가 있는데요 이 홈과 무늬는 각각의 역할이 있는 것으로 이를 트레드 패턴이라고 합니다.
타이어가 마모되어 홈이 얕아지고 무늬가 옅어지면 그만큼 그 부분에 성능이 떨어지고 성능이 떨어진 만큼 승차감이나 안정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특히 이런 트레드 패턴의 마모정도가 심해지면 일반적인 상황에서도 제동거리가 길어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빗길이나 눈길에서는 그 정도가 훨씬 심해질 수 있고 정상적인 상태의 타이어라면 안전하게 지나갈 수 있는 코스에서도 타이어가 쉽게 미끄러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타이어 마모 한계선
타이어 가운데 가장 깊은 홈에는 살짝 튀어나온 타이어 마모한계선이 있는데요 타이어 접지면이 계속 마모돼서 마모 한계선이 지면에 닿는 상태가 되면 그 타이어는 성능이나 안정성이 기준치 이하가 된 것으로 판단할 수 있고 교체 시기가 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타이어 트레드 홈의 깊이는 대체로 7~8mm 정도이고 마모 한계선의 높이는 약 2mm 정도가 되기 때문에 홈의 깊이가 2mm 이하가 되면 안 된다는 의미가 되지만 그 정도만 돼도 성능이 크게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그전에 교체를 고려해 보는 것이 안전하겠습니다.
또한 경우에 따라서 타이어 안쪽과 바깥쪽의 마모정도가 다른 경우도 있는데요 이런 증상을 편마모 증상이라고 하며 편마모 상태일 때는 가장 많이 마모된 곳을 기준으로 판단을 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편마모가 되었다는 건 타이어 장착 상태에 문제가 있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에 확인되는 즉시 점검을 받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타이어 바깥쪽의 경우 접지면의 홈을 눈으로 확인하는 게 가능할 수 있지만 안쪽의 홈이 어느 정도 남았는지 확인하는 건 쉽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위와 같이 동전을 거꾸로 홈에 끼웠을 때 모자의 윗부분이 거의 가려지는 정도라면 거의 새것에 가까운 상태이고 모자가 거의 다 보이는 상태라면 한계점에 온 것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타이어 적정공기압
타이어에 공기압을 적당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 또한 안정성은 물론 타이어 수명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데요 차량마다 적정 공기압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운전석 도어를 열면 위와 같이 해당 차량의 타이어 적정 공기압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 외에도 타이어 표면에는 최대 공기압이 표시되어 있는데요 위에 타이어는 51 PSI가 최대 공기압이며 타이어 전문가 분들께서는 최대 공기압의 80%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합니다.
다만 타이어의 공기압은 주행 전과 주행 후 그리고 당시의 기온에 따라서도 달라지기 때문에 타이어의 적정공기압 확인은 어느 정도 주행한 후에 공기압을 기준으로 해야 하고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도 공기압을 체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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